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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이네 투어 - 화이트샌드듄 (feat. 지프투어 를 하지 말아야하는 이유)
    ASIA 2019. 9. 25. 04:55

     

     

     

     

     

     

    베트남의 유일한 모래사구가 있는 곳이라서

    요즘 굉~장히 한국 사람들한테도

    뜨고 있는 여행지인 무이네.

    보통 무이네에 가는 이유는 저 모래사구를 보기 위해서.

    화이트샌드듄, 레드샌드듄, 요정의 샘물을 

    묶어서 개조한 지프차로 투어해주는 걸

    무이네 지프투어라고 하는데 이건 정말 별로였당

    25,000원이 넘나 아까웠음;;;

     

     

     

     

     

    무이네 지프투어 를 하지 말아야하는 이유

    정말 간략하게 설명해야지.

    우리 같은 경우는 프리이빗 투어로

    1-2명이 단독 가이드가 붙은

    무이네 지프투어 를 했당.

    일단 2명 프라이빗 투어 500,000동 (25,000원) 에

    여행사에 예약을 했다가

    막상 호텔 도착해서 보니까

    프라이빗 투어 2명이 440,000동 (22,000원) 이길래

    여행사꺼 취소하고 호텔에서 예약을 했당.

     

     

     

     

     

    무이네에서 화이트샌드듄까지는

    지프차로 20~30분 소요되는

    거리에 위치해 있당

    (물론 호텔 거리가 다르니까

    걸리는 시간은 다름;;;)

    대부분 선라이즈를 추구하는데

    선라이즈를 보려면 보통 새벽 4시 30분에

    지프투어 기사가 호텔 앞으로

    데리러오고 4시 40분~5시 사이에

    가장 먼저 화이트샌드듄으로 간당

     

     

     

     

    우리도 4시 50분에 화이트샌드듄에

    도착을 했는데

    운전하는 기사가 가는 내내 꾸벅꾸벅 졸아서

    굉장히 불안했당;;;

    일단 주차를 하고 6시까지 주차장에서

    지프투어 기사랑 만나기로 한당.

     

     

     

     

    지프투어는 솔찌기 말해서

    그냥 바가지 택시요금인 느낌이었당.

    지프타고 막 이런 길을 달리는게 아니라!!

    그냥 호텔에서 화이트샌드듄에 데려다주고

    1시간 시간주고... 다시 픽업해서

    레드샌드듄을 데려다주고...

    또 픽업해서 피싱마켓 (수산시장)은 그냥 건너뜀

    그리고 요정의 샘물에 데려다줬다가~~

    또 시간 좀 주고 다시 픽업해서

    호텔에 데려다 주면 끝.

    정말 그냥 도로를 달린다.

    이럴꺼면 지프투어 무슨 의미니...??? ㅋㅋ

     

     

     

     

    우리 같은 경우는 오토바이를 빌렸는데

    그냥 오토바이를 타고 갔는게

    훨~~~씬 나을번 했당;;

    좀 어두운 밤 운전을 해야하지만

    지프차들만 줄줄이 가기 때문에

    그렇게 위험해보이지도 않았다능;;;

     

     

     

     

     

    아니면 택시기사를 섭외해서

    택시기사한데 한 만원을 주고

    저거 세개 투어 해달라고 하면

    충분히 해줄꺼 같음;;

    베트남이라면 가능성 있음.

     

     

     

     

     

     

     

     

     

    아시다시피 내가 정말 꼼꼼하게

    사진을 다 찍어 왔는데

    호치민에서 핸드폰을 눈 앞에서

    눈뜨고 날치기를 당해서... 지금 가지고 있는

    사진이 이게 전부라..ㅜㅜ 이렇게 사진 몇장과

    글로라도 알려주려고 한당...

     

     

     

     

    아무튼 화이트 샌드듄에 해뜨기 전에 도착하면

    ATV 를 탑승해야하는데...

    여기부터 정말 별로 였당;;

    왜? ATV 타는 가격이 만만치 않당.

    1인당 400,000만동!!! (2만원;;;)

    할인 , 흥정 이런게 전~~~혀 되지 않는당.

    2개 업체에서 완전 독점하는 시스템이어서 그렇당;;; 컥;;

     

     

     

     

    이걸 타지 않고 그냥 걸어 올라가면되지???

    당신이 지금부터 상대해야 할 곳은 언덕.

    그냥 언덕도 아닌 발이 푹푹 빠지는 모래 언덕이다 -_-

    이걸 걸어올라가려면 적어도 30분...

    그러면 선라이즈 투어 무슨 의미....???? 

    당신이 올라갔을 때 이미 해는 다 떠 있을꺼고...;

    관광객도 무~쟈게 늘어나서 사진 한장 찍기도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 될께 분명한것을.....

    그래서 결국 이 바가지에 바가지스러운 ATV를 무조건

    타야하는 상황이 벌어진당 -_ㅠ 이럴꺼면 왜 했니 지프투어?????

     

     

     

     

     

    가끔 어떤 지프투어는!! 진짜 지프차를 타고

    모래사구를 올라가주는 투어 업체도 있던데

    몇몇 차량이 그렇게 하고 있었음.

    대부분.. .거의 90% 이상의 차들은 그냥 화이트샌드듄

    주차장에 투어객을 풀어주고 6시까지 주차장서 다시 만나~

    하고 대기하는 형태였당.. 컥;;

    이럴 줄 알았으면 지프투어 안했을텐데 쩜쩜쩜....

    지프차를 타고 당연히 모래 언덕에 올라가는게

    지프투어일 줄 알았는데...

    그냥 도로를 달려서... 이렇게 내려주는....-_-

    이건 택시투어라고 부르겠다 앞으로.

     

     

     

     

     

     

     

     

     

    사진은 정말 잘나온다.

    베트남에 이런곳이 있다고? 할정도로...

    하지만 여기를 가려면 택시기사를 섭외해라 차라리...

    그리고 레드샌드듄은 아무때나 다른 시간에가도 나쁘지 않다.

    한번에 다~ 가려고 하지말고!!!!

    여기만 그냥 택시타고 갔다가

    레드샌드듄은 또 다른 시간에 가도 됨.

    레드샌드듄은 무이네 중심에 있기 때문에

    그렇게 멀지도 않음;;;

     

     

     

     

    아니면 아싸리 오토바이를 빌려서

    오토바이를 타고 여기까지 가자.

    그리고 ATV만 타면 돈이 아깝지 않당.

    ATV 는 사실 탈만하고 재미있지만

    가격이 너무 터무니 없이 비싸고...

    지프투어 가격을 440,000동이나 지불한 상태에서

    ATV를 800,000동을 지불하려니

    진짜 너무너무 아까웠다능 -_-...

    그냥 오토바이 타고 화이트샌드듄 가서 주차하고

    물론 주차비는 받겠지 250원...ㅋㅋ

    그리고 ATV 를 타고... 모래사구 언덕으로 올라가자!

    그게 훨~~~씬 나을꺼 같당..

    무이네 모래사구 구경은 정말 멋있고

    의미있고 인상깊고 아직까지 기억에 남는당!

    내 날려버린 사진이 넘나 그리워질 만큼 ㅠㅠㅠ

    하지만 지프투어!! (택시투어!!!!) 정말 돈 아까웠당.

     

     

     

     

     

     

     

     

     

     

    그리고 요 모래사구에서 사진 찍는 팁을 주자면

    지금 바닥에 저렇게 발자국이 많이 난 곳은

    전~혀 예쁘지가 않음;;;

     

     

     

     

     

     

     

     

     

    위에 사진이 여러사람들이 지나간 흔적

    발자국이 남아 있는 곳이고

    아래사진이 발자국 하~나 없는 사진.

    아래 사진이 훨씬 멋있다능.

    사람이 정말 생각보다 바글바글하고

    여기저기서 한국말 밖에 들리지 않는당;;

    아니 이 많은 한국 사람들이 대체 어디에 숨어 있었어?

    할 정도로 한국말 밖에 안들림 ㅋㅋㅋㅋ

     

     

     

     

     

     

     

     

     

    짠 이게 발자국이 최~대한 덜나온 사진!

    어때? 이게 더 멋지쥐??

    그리고 앵간해서 여기 갈때 흰 원피스는 피하자.

    한국 사람이 정말 500명? 이상 몰려 있는데

    죄다 흰원피스만 입고 있다..ㅋㅋㅋㅋㅋ

    무슨 단체에서 놀러온 단체 관광객?

    단체티 입은 느낌?? ㅋㅋ 

     

     

     

     

     

     

     

     

     

     

    발자국 테러 받은 곳 ㅋㅋㅋㅋㅋ

     

     

     

     

     

     

     

     

     

     

    첫번째 모래사구 언덕에서 사진을 좀 찍다가

    ATV 운전하는 사람들이 오면

    첨에 받았던 티켓을 보여주면

    다른 호수가 있는 모래사구 언덕으로 

    ATV 를 타고 데려다 주는데

    이게 정말 꿀잼 ㅋㅋㅋㅋㅋㅋ

    막 뒤집어 질꺼 같은데 정말 재미지당!

    지프투어를 한건 정말 후회하지만

    ATV를 탄것과 (바가지이긴 하지만)

    이 모래사구를 간건 전혀 후회 없는 선택이었당!

     

     

     

     

    그리고 또 다른 팁은 이 첫번째 언덕을 빠르게 보고

    누구보다 빠르게 ATV를 타고 호수가 있는 두번째 언덕으로

    넘어가자~~ 그럼 아~~무도 없을 때!!

    발자국도 없을 ㄸ ㅐ!!!! 나 혼자 독사진을 마음껏!! 찍을 수 있당

     

     

     

     

    첫번째 모래사구 언덕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낸다면

    ATV를 타고 두번째 모래사구 언덕을 갔을 때

    또 그 많은 인파를 만나야... .덜덜덜덜..ㅋㅋ

     

     

     

     

     

     

     

     

     

     

    우리도 요로고 사진찍다가

    빠르게 두번째 모래사구 언덕으로 넘어갔다!

    아 이건 다 화이트샌드듄 이야기임~

    화이트샌드듄에서 2가지 모래 언덕에서

    뷰를 보게 됨~~~

    그리고 또 ATV 를 늦게 탄다면 줄 서서 기다려야함;;

    ATV가 많기는 해도 그래도 관광객보다는 적다;; ㅋㅋ

     

     

     

     

     

     

     

     

     

    우리도 나름 빠르게 두번째 언덕으로

    넘어 온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몇몇 이미 와 있어가지고

    발자국이 이미 조금 생겼다능

     

     

     

     

     

     

     

     

     

     

    여기서도 썬라이즈가 제법 잘 보인다

    이미 해는 떳지만 ㅋㅋ

     

     

     

     

     

     

     

     

     

     

    어떤 ㅁㅊ넘들은 여기를 걸어오던데

    나는 그... 그건 아닌거 같더라능 ㅠㅠ

     

     

     

     

     

     

     

     

     

     

     

    발자국이 없었다면

    더 명작이었을 뻔 했눈뎅

    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은 사진!

     

     

     

     

     

     

     

     

     

     

     

    미미님과 앉아서 사진도 찍었당

    이것도 사람이 없으니까 가능하지

    사람들이 다 일루 몰려오면 이렇게 사진찍는것도

    사실 불가능할 정도로 사람이 많고

    죄다 한국사람이당 ㅋㅋㅋ

     

     

     

     

     

     

     

     

     

    그래도 사람이 없어서

    조용하고 한산하게 사진 찍었음

     

     

     

     

     

     

     

     

     

    모래길을 걸어봤다. 

    지금 평지인데도 걷기가 글케 쉽지 않은뎅

    ATV 가격 아깝다고 여길 걸어오는 사람들은... 덜덜덜

     

     

     

     

     

     

     

     

     

     

     

    여튼 지프투어는 진짜 별로!!!!

    비추비추~~~ㅋㅋㅋ 그냥 택시 기사 아저씨와

    흥정을 해라 차라리 ㅋㅋㅋㅋ

     

     

     

     

     

     

     

     

     

    엇 이건 사진과 발자국 수로 봐서

    첫번째 언덕에서 찍은 사징인뎅 ㅋㅋㅋ

     

     

     

     

     

     

     

     

     

    사진을 잃어버려서 지금 가지고 있는 사진만으론

    사실 뭐가 뭔지 몰라서...

    사진이 뒤죽박죽이긴 하지만....

     

     

     

     

     

     

     

     

     

     

    어쨌든 이렇게 호수가 보이는게

    두번째 언덕이당!!

    화이트샌드듄에선 두가지 언덕을 다 봄.

     

     

     

     

     

     

     

     

     

     

    ATV 도 타고 사진도 찍어봤당.

    아니 이사진을 남겼을 줄이야...

    당연히 날라갔다고 생각했는뎅...

    인스타 니가 고생이 많다 ㅠㅠㅠ

    인스타에 올린 사진들만 살림.

     

     

     

     

    어쨌든 저 ATV는 시동을 아예 끄지

    않기 때문에 앉으면 완전 뜨끈뜨끈

    엔진이 지금이라도 곧 뻥하고 터질꺼 같음;;

     

     

     

     

     

     

     

     

     

     

     

    이게 지프투어 차량들

    그냥 주차장에 주차해주고

    1시간 줄테니까 6시까지 돌아와 이런 스타일ㅋ

    물론 그 담 코스인 레드센드듄에서는 30분 줬음.

    아놔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레드샌드듄은 저녁에 오토바이 타고

    선셋보러 한번 더 댕겨옴 ㅋㅋ

     

     

     

     

     

     

     

     

     

     

    지프투어 아저씨들은 전반적으로 친절한데

    우린 별도의 팁은 따로 주지 않았당 ㅋㅋ

    안줘도 된당...ㅋㅋ 은근 기대하는거 같은데

    그냥 안줬다. ㅋㅋㅋ

     

     

     

     

     

     

     

     

     

    다른 기사 아저씨들이 여기서 사진찍어주길래

    우리도 내려서 찍어달라고 했당 ㅋㅋ

    그리고 피싱마켓 갈꺼냐고 물어봤는데

    그냥 보고 싶음 오토바이타고 오면 되니까

    아니라고 애기 했지만...

    돈아까우니까 피싱마켓도 그냥 가라 이왕 한거 ㅋㅋㅋ

     

     

     

     

     

     

     

     

     

     

    여긴 뭐 우리 오토바이 타고 와서

    찍었어도 사실 됐었지만...

    그냥 지프투어 = 택시투어 뭔가 돈 아까워서

    우리도 여기서 사진찍어달라고 함 ㅋㅋㅋ

    휴.. 그럼 담 후기는 레드샌드듄 후기로~~~

    뾰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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